이호우·이영도 시조 문학상에 강현덕·문희숙 시인
경북 청도군은 올해 이호우·이영도 시조 문학상 본상에 강현덕 시인의 시조집 '너는 내가 찾는 사람이 아니어서'와 문희숙 시인의 시조집 '사랑은 주소 없이도 영원히 갈 집이다'를 공동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호우·이영도 시조 문학상은 청도 출신으로 한국 시조 현대화와 문학사에 발자취를 남긴 이호우·이영도 남매 시인의 시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청도군과 이호우·이영도 문학기념회는 또 시조 문학상 신인상에 문경훈 시인의 시조집 '낮달의 미소', 장계원 시인의 시조집 '낙서목간을 읽다'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창작지원금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열리는 '2022 이호우·이영도 시조 문학제' 때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