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단풍놀이 철을 맞아 가을 나들이 용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마스크 벗고 단풍놀이"…가을 나들이 용품 판매↑
위메프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가을 나들이 용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크게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카메라는 167%, 블루투스 삼각대는 72% 각각 매출이 증가했다.

의류의 경우 갑작스럽게 커진 일교차로 경량 패딩과 패딩 조끼 판매가 각각 250%, 66% 증가했다.

가을 단풍산행을 위한 아웃도어 아이템도 판매량이 늘었다.

등산 가방과 바람막이는 각각 30%, 23% 판매량이 늘었고 트레킹화도 15% 증가했다.

야외활동에 필요한 도시락통(226%), 선글라스(168%), 야외용 돗자리(86%) 등의 판매량도 급증했다.

이에 위메프는 이달 말까지 가을 단풍 버스 투어 상품 등을 판매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면서 작년과 다르게 가을 나들이를 준비하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