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 2거래일째 하락세…포쉬마크 인수 여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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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11일 2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오전 9시 5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5% 하락한 15만8천원에 거래돼 지난 7일에 이어 2거래일째 떨어지고 있다.
네이버가 북미 최대 패션 C2C(개인 간 거래) 커뮤니티 '포쉬마크' 인수를 결정한 데 대한 증권가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DS투자증권은 이날 네이버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2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구성중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국내에서 외형성장의 한계가 존재하기에 글로벌 진출이 필수적"이라면서도 "네이버가 현재 해외에서 사업 중인 일본·동남아 커머스 기업이 아닌 미국 기업의 인수는 단기적인 시너지 효과를 고려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환율과 커머스의 성장둔화를 고려하면 현재 시점에서 인수가격이 적절했는지는 추후에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의 올해 3분기(7∼9월)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줄어든 3천36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하향과 낮아진 멀티플(수익성 대비 기업가치)을 반영하고 자산가치를 배제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오전 9시 5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5% 하락한 15만8천원에 거래돼 지난 7일에 이어 2거래일째 떨어지고 있다.
네이버가 북미 최대 패션 C2C(개인 간 거래) 커뮤니티 '포쉬마크' 인수를 결정한 데 대한 증권가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DS투자증권은 이날 네이버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2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구성중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국내에서 외형성장의 한계가 존재하기에 글로벌 진출이 필수적"이라면서도 "네이버가 현재 해외에서 사업 중인 일본·동남아 커머스 기업이 아닌 미국 기업의 인수는 단기적인 시너지 효과를 고려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환율과 커머스의 성장둔화를 고려하면 현재 시점에서 인수가격이 적절했는지는 추후에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의 올해 3분기(7∼9월)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줄어든 3천36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하향과 낮아진 멀티플(수익성 대비 기업가치)을 반영하고 자산가치를 배제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