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10~12일에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국육군전시회(AUSA 2022)에 국내 방산기업 18곳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방위산업진흥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 기업에 대(對)정부, 대기업 상담을 주선하는 등 수출 마케팅 지원을 펼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방산기업은 한화디펜스, 풍산, 이오시스템 등 18곳이다.

한화디펜스는 K-9 자주포를 전시했으며 풍산은 각국 군 관계자들과 탄약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육군본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 코트라(KOTRA),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략물자관리원 등도 참가했다.

AUSA 전시회는 미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연례 지상군 분야 방산전시회다.

올해 전시회에는 기업 700여 개, 군·정부·방산 관계자 3만3천여 명이 참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