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 김용섭 2주기 추모식·추모 문집 발간회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라이브 방송서 1천 개 한정 판매
[문화소식] 목인박물관 목석원, '이콘: 빛의 메시지' 특별전
▲ 목인박물관 목석원, '이콘: 빛의 메시지' 특별전 = 목인박물관 목석원은 오는 12월 30일까지 '이콘: 빛의 메시지' 특별전을 선보인다.

이콘(Icon)은 성서나 교리의 내용 또는 신앙의 대상인 예수 그리스도, 성모를 비롯한 성인, 성녀의 형상을 눈으로 볼 수 있는 형태로 그린 성화(聖畵)를 뜻한다.

금이나 은, 유리, 나무, 금속 등으로 제작됐으며 교회와 가정에 주로 장식돼 왔다.

전시에서는 다양한 재료로 제작된 십자가를 비롯해 19세기 이후 루마니아에서 농부들이 유리를 활용해 만든 이콘, 모자이크, 벽화 등을 볼 수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동절기 오후 6시까지) 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1만 원이며 19세 미만은 5천∼7천 원이다.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은 할인받을 수 있다.

[문화소식] 목인박물관 목석원, '이콘: 빛의 메시지' 특별전
▲ 송암 김용섭 2주기 추모식·추모 문집 발간회 = 송암 김용섭 선생 보유편·추모문집 편찬위원회와 연세대 사학과는 이달 20일 연세대 문과대학 백주년기념홀에서 '김용섭 선생 2주기 추모식'을 연다.

지난 2020년 별세한 한국농업사의 대가, 김용섭 연세대 명예교수를 기리는 자리다.

김 명예교수는 한국 농업사 연구에 평생을 투신해 '조선후기농업사연구(Ⅰ)(Ⅱ)', '조선후기농학사연구', '한국근현대농업사연구', '한국중세농업사연구' 등의 저서를 펴냈다.

추모식에서는 그의 학문과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책 2권도 소개한다.

후학들은 고인이 해방 세대 역사학자의 고민을 담아 작성한 글 가운데 생전 저작집으로 엮지 않았던 글을 모아 '김용섭저작집' 제10권 보유편으로 정리했다.

또 고인과의 일화, 학문적 인연 등을 회고하며 추모한 글을 모은 책 '김용섭 선생님을 회상하며-후학의 회고 및 추모 글 모음'도 새로 펴냈다.

[문화소식] 목인박물관 목석원, '이콘: 빛의 메시지' 특별전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라이브 방송서 1천 개 한정 판매 =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사유의 방' 개관 1주년을 맞아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상품의 새 버전을 공개한다.

이 상품은 2020년 출시된 이후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고,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본명 김남준)이 소장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새로 나오는 상품은 기존 제품보다 크기가 약 15% 커졌으며,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미니어처 표면에 펜이나 물감, 색연필 등으로 원하는 색상을 자유롭게 색칠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직접 만들기) 상품 '내가 그리는 반가사유상'도 함께 선보인다.

재단은 상품 출시에 맞춰 10일 오후 8시부터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프리즘'(PRIZM)에서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으로 미니어처 상품을 판다.

수량은 1천 개 한정이다.

오프라인 구매는 18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에서 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