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일 창원컨벤션센터…학술강연·문화전시 등 진행
도서관의 미래 고민한다…창원서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
경남 창원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59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국 도서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강연·문화전시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도서관 관련 최신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창원시 등이 후원한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현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시 일상으로! 함께하는 도서관!'을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도서관의 미래 고민한다…창원서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
전국 도서관 직원 등 3천500여명이 이 기간 창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46개의 학술강연에 더해 도서관 첨단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는 도서관문화전시회도 함께 선보인다.

창원시는 대회 첫날인 12일부터 이틀간 특별 부스를 운영해 도서관 우수 성과를 홍보한다.

13일부터 14일까지는 창원국제사격장 사격체험, 마산 창동 원도심 골목여행, 진해 근대문화역사길 여행 등 체험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4일에는 창원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창원시 우수도서관 탐방프로그램도 연다.

홍남표 시장은 "전국의 도서관 직원과 관계자들이 모여 도서관의 새로운 미래를 고민하는 뜻깊은 행사를 창원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제시된 정책 제안과 미래비전을 도서관 정책에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