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메모리칩업체 YMTC 등 31개사 수출통제대상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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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보도…美, 對중국 반도체 기술 유출 차단 나서
미국 상무부는 7일(현지시간) 반도체 메모리칩 생산업체인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를 비롯해 중국 기업 31개 사를 수출통제대상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상무부는 이들 기업에 대해 민감한 기술 수출을 책임 있게 다룬다고 신뢰할 수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조사를 할 수 없는 회사들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미검증기업 리스트'에 오른 중국 업체들과 거래를 하려면 물품을 보내기 전에 실사를 통해 합리적인 사업인지 확인 조사를 수행하고, 당국에 추가로 라이선스를 신청해야 할 수도 있다.
또 '미검증기업 리스트' 지정은 미국 상무부가 더 강력한 무역 제재를 부과하기 위한 잠재적인 사전 조치로도 받아들여진다.
미국 상무부가 YMTC를 수출통제 대상 업체로 지정한 것은 중국으로의 반도체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6년 설립된 YMTC는 낸드플래시 메모리칩 제조업체로 부상하면서 미국 반도체 업체 및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점차 인식돼왔다.
낸드플래시메모리칩은 데이터센터는 물론 스마트폰이나 개인용 컴퓨터와 같은 장비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반면에 상무부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성분을 만드는 중국의 제약업체 우시바이오로직스(야오밍바이오) 등 9개 업체에 대해선 수출통제대상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미국은 우시바이오로직스에 대해선 지난 2월 수출통제 대상으로 지정했었다.
/연합뉴스
통신에 따르면 상무부는 이들 기업에 대해 민감한 기술 수출을 책임 있게 다룬다고 신뢰할 수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조사를 할 수 없는 회사들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미검증기업 리스트'에 오른 중국 업체들과 거래를 하려면 물품을 보내기 전에 실사를 통해 합리적인 사업인지 확인 조사를 수행하고, 당국에 추가로 라이선스를 신청해야 할 수도 있다.
또 '미검증기업 리스트' 지정은 미국 상무부가 더 강력한 무역 제재를 부과하기 위한 잠재적인 사전 조치로도 받아들여진다.
미국 상무부가 YMTC를 수출통제 대상 업체로 지정한 것은 중국으로의 반도체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6년 설립된 YMTC는 낸드플래시 메모리칩 제조업체로 부상하면서 미국 반도체 업체 및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점차 인식돼왔다.
낸드플래시메모리칩은 데이터센터는 물론 스마트폰이나 개인용 컴퓨터와 같은 장비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반면에 상무부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성분을 만드는 중국의 제약업체 우시바이오로직스(야오밍바이오) 등 9개 업체에 대해선 수출통제대상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미국은 우시바이오로직스에 대해선 지난 2월 수출통제 대상으로 지정했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