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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징계' 받은 이준석 "어느 누구도 탈당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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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에 '勿令妄動 靜重如山'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달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달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추가 징계를 받은 후 "어느 누구도 탈당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느 누구도 탈당하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勿令妄動 靜重如山"라고 적었다.

    '물령망동 정중여산'은 이순신 장군이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첫 해전인 옥포해전을 앞두고 군사들에게 전한 말로 알려졌다. 경거망동하지 말고 태산처럼 신중하게 행동하라는 뜻이다.

    이날 새벽 이 전 대표는 윤리위로부터 '당원권 정지 1년' 추가 징계를 받았다. 이와 관련 이 전 대표의 이번 메시지는 당내 지지자들의 동요를 막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탈상 및 신당 창당설에 선을 그으면서 당에서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전 대표는 법원 결정 직후인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재판부에 감사하다"면서 "지금까지 두 번의 선거에서 이겨놓고 무엇을 위해 싸워야 하는지 때로는 허탈했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덩어리진 권력에 맞서 왔다. 앞으로 더 외롭고 고독하게 제 길을 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1월에도 페이스북에 '물령망동 정중여산'이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당시 그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히자 "당에 꼭 필요한 분"이라면서 "당의 대표로서 김 최고위원에게 대선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며 이 표현을 썼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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