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모바일 게임 신작에 주가 향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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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7일 크래프톤에 대해 모바일 게임 매출 흐름에 따라 향후 밸류에이션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크래프톤의 3분기 매출액은 4501억원, 영업이익은 15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것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매출액은 30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의 게임산업 규제와 BGMI 중단에 따른 인도 매출 감소로 통상적인 성수기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PC 매출은 4분기에도 신규맵 출시와 글로벌 IP와의 협업 효과로 높은 트래픽이 유지될 것으로 보여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모바일 매출이 견조한 수준을 지속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는 “12월 칼리스토 프로토콜 출시에 시장의 시선이 쏠려 있지만 11월까지는 PUBG 모바일 매출 흐름에 따라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크래프톤의 3분기 매출액은 4501억원, 영업이익은 15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것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매출액은 30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의 게임산업 규제와 BGMI 중단에 따른 인도 매출 감소로 통상적인 성수기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PC 매출은 4분기에도 신규맵 출시와 글로벌 IP와의 협업 효과로 높은 트래픽이 유지될 것으로 보여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모바일 매출이 견조한 수준을 지속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는 “12월 칼리스토 프로토콜 출시에 시장의 시선이 쏠려 있지만 11월까지는 PUBG 모바일 매출 흐름에 따라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