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감시레이더-Ⅱ 시제품 제작 착수…"탐지거리 1.6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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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2024년 6월까지 체계개발 완료…2025년부터 순차적 전력화
방위사업청은 7일 체계 개발이 진행 중인 '해안감시레이더-Ⅱ'의 설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시제품 제작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해안감시레이더-Ⅱ'는 해안 경계의 필수 무기체계로,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탐지 성능이 대폭 향상된 레이더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새 레이더는 기존 레이더보다 최대 탐지거리는 1.6배 이상, 표적을 분리·식별할 수 있는 분해능은 1.5배가량 좋아지고, 동시에 추적 가능한 표적의 개수는 2배 증가하게 된다고 방사청은 전했다.
또 복수의 주파수 채널을 운용함으로써 적의 전파 공격으로부터 대응 능력이 강화돼 작전 운용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부품 수명이 짧고 고장 빈도가 잦은 마그네트론 송신소자를 대신해 반도체 증폭소자(SSPA)를 사용함으로써 내구성과 유지 보수 편의성이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방사청은 2024년 6월까지 시험평가 등을 거쳐 체계 개발을 완료하고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노후 장비를 교체해 전력화할 계획이다.
박영근 방사청 감시전자사업부장은 "해안감시레이더-Ⅱ는 한반도 동·서·남해안 전역의 해안 감시를 책임지는 핵심 무기 체계로서, 대폭 향상된 성능을 가진 레이더 설계를 통해 향후 우리 군의 해안 감시 능력과 조기 대응 능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해안감시레이더-Ⅱ'는 해안 경계의 필수 무기체계로,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탐지 성능이 대폭 향상된 레이더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새 레이더는 기존 레이더보다 최대 탐지거리는 1.6배 이상, 표적을 분리·식별할 수 있는 분해능은 1.5배가량 좋아지고, 동시에 추적 가능한 표적의 개수는 2배 증가하게 된다고 방사청은 전했다.
또 복수의 주파수 채널을 운용함으로써 적의 전파 공격으로부터 대응 능력이 강화돼 작전 운용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부품 수명이 짧고 고장 빈도가 잦은 마그네트론 송신소자를 대신해 반도체 증폭소자(SSPA)를 사용함으로써 내구성과 유지 보수 편의성이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방사청은 2024년 6월까지 시험평가 등을 거쳐 체계 개발을 완료하고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노후 장비를 교체해 전력화할 계획이다.
박영근 방사청 감시전자사업부장은 "해안감시레이더-Ⅱ는 한반도 동·서·남해안 전역의 해안 감시를 책임지는 핵심 무기 체계로서, 대폭 향상된 성능을 가진 레이더 설계를 통해 향후 우리 군의 해안 감시 능력과 조기 대응 능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