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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교황, 11월 바레인 방문 주제는 '지상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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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청 공보실, 세부 일정·주제·로고 발표
    프란치스코 교황, 11월 바레인 방문 주제는 '지상의 평화'
    프란치스코 교황의 11월 바레인 사도 방문과 관련해 교황청이 6일(현지시간) 세부 일정과 주제, 로고를 발표했다.

    교황청 공보실에 따르면 교황은 11월 3∼6일 나흘간 무슬림 국가인 바레인을 처음으로 방문한다.

    이번 바레인 방문은 하마드 빈 이사 알-할리파 바레인 국왕의 초청에 교황이 응하며 성사됐다.

    교황은 11월 3일 출국 뒤 다음 날인 11월 4일 바레인 국왕이 주관하는 '대화를 위한 바레인 포럼: 인류 공존을 위한 동서양' 폐막식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이집트 최고 종교기관 알아즈하르의 대(大)이맘 아흐메드 알타예브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200명이 넘는 다양한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포럼이 끝난 뒤 프란치스코 교황과 알타예브의 비공개 만남이 잡혀 있다.

    교황은 또한 지난해 바레인 아왈리에 세워진 '아라비아의 성모 대성당'을 방문해 연설할 계획이다.

    이 성당은 아라비아반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성당으로, 한 번에 2천3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교황은 11월 5일에는 바레인 국립 경기장에서 미사를 집전한다.

    11월 6일 주일 삼종기도에서 주교들과 신자들과의 만남을 끝으로 바레인 일정을 마무리하고 로마로 귀국한다.

    교황청 관영 매체 '바티칸 뉴스'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인구의 다수가 무슬림인 걸프 국가를 방문하는 첫 번째 교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70만명이 사는 바레인은 인구의 70%가 무슬림이며 17%가 약 8만 명의 가톨릭 신자들을 포함한 기독교 및 힌두교 등으로 이뤄져 있다.

    교황은 2013년 즉위 이래 줄곧 종교를 초월한 인류의 화합과 인류애를 강조해왔다.

    이번 바레인 방문도 종교 간 화합을 추구하는 교황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교황의 바레인 방문 주제는 '선의의 사람들에게 지상의 평화'다.

    로고는 바티칸과 바레인 국기가 두 손 모양으로 하느님을 향해 손을 벌리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올리브 가지는 평화를, 파란색으로 칠해진 '프란치스코 교황' 글자는 파란색을 상징하는 성모 마리아에게 방문을 위탁한다는 뜻이라고 교황청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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