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시즌 여자프로농구 30일 개막…신한은행-KB 격돌
2022-2023시즌 여자프로농구가 오는 30일 개막한다.

6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2022-2023시즌 여자프로농구는 3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신한은행과 '디펜딩 챔피언' 청주 KB의 대결로 문을 연다.

두 팀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 팀이 팀당 30경기씩, 6라운드를 치른다.

정규리그는 2023년 3월 3일까지 진행되며, 3월 11일부터는 1-4위, 2-3위 팀 간 플레이오프가 열린다.

챔피언결정전은 내년 3월 19일부터 5전 3승제로 펼쳐진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8일로 예정돼 있다.

팀별 홈 개막전을 살펴보면, 부천 하나원큐는 오는 31일 부천 체육관에서 신임 김도완 감독이 코치로 몸담았던 용인 삼성생명과 격돌한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이룬 KB는 다음 달 4일 챔피언결정전 상대였던 아산 우리은행을 홈인 청주체육관으로 불러들인다.

새 시즌 경기 시작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주말 오후 6시다.

단 중계방송 편성 관계로 30일 공식 개막전(KBS1)은 오후 2시 10분에, 부산 BNK의 주말 홈 경기(부산 MBC)는 오후 2시에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