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행 더 편하게'…시, 관광택시 21대 운영
울산시는 관광택시 21대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관광택시는 울산 여행지를 편리하게 둘러보는 국내외 관광객 전용 택시다.

요금은 기본 4시간 8만원, 8시간 16만원인데, 관광객은 이 요금의 절반을 부담하면 된다.

관광택시 이용을 희망하는 외래 관광객은 여행일 3일 전까지 울산관광택시 애플리케이션, 울산관광재단 홈페이지, 전화(☎052-255-1834)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시는 가족 단위 등 단체 여행객을 위한 '대형승합 관광택시(12인승)'도 3개 운영한다.

울산관광택시 발대식은 6일 오후 2시 울산시청 마당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관광택시는 운전이 어려운 초행길, 반구대 암각화 등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불편한 원거리 관광지 등을 이동할 때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개별 일정에 따른 맞춤형 여행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