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 '우리말 사랑꾼'에 울산·중소벤처기업부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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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연대는 우리말을 올바르고 쉽게 사용한 올해 '우리말 사랑꾼'으로 울산광역시, 중소벤처기업부 등 기관 2곳과 박은주 국토교통부 사무관, 홍성진 산업통상자원부 주무관 등 2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시는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보도자료에 외국어 용어 대신 우리말을, 또 외국 글자 대신 한글을 사용하려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그간 외국어 용어 사용이 잦았으나 올해 들어 크게 바꾼 점을 인정받았다.
박은주 사무관은 보도자료 등에서 쉬운 우리말과 한글을 쓰려 했고, 전문용어 표준화 작업에 힘을 보태는 등 쉬운 공공언어 문화를 이끈 점 등으로 '우리말 사랑꾼'에 뽑혔다.
함께 선정된 홍성진 주무관은 공공언어를 어떻게 바로 써야 할지 고민하면서 어려운 한자어를 찾아내 쉬운 우리말로 바꾸고 용례를 담은 교본을 만든 점을 인정받았다.
반면, 최근 전담팀을 구성해 관련 용역에 착수하는 등 영어상용도시 정책을 추진 중인 부산시의 박형준 시장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우리말 해침꾼'에 뽑혔다.
한글문화연대는 해마다 한글날을 기념하며 우리말 사랑꾼과 해침꾼을 선정해 발표한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보도자료에 외국어 용어 대신 우리말을, 또 외국 글자 대신 한글을 사용하려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그간 외국어 용어 사용이 잦았으나 올해 들어 크게 바꾼 점을 인정받았다.
박은주 사무관은 보도자료 등에서 쉬운 우리말과 한글을 쓰려 했고, 전문용어 표준화 작업에 힘을 보태는 등 쉬운 공공언어 문화를 이끈 점 등으로 '우리말 사랑꾼'에 뽑혔다.
함께 선정된 홍성진 주무관은 공공언어를 어떻게 바로 써야 할지 고민하면서 어려운 한자어를 찾아내 쉬운 우리말로 바꾸고 용례를 담은 교본을 만든 점을 인정받았다.
반면, 최근 전담팀을 구성해 관련 용역에 착수하는 등 영어상용도시 정책을 추진 중인 부산시의 박형준 시장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우리말 해침꾼'에 뽑혔다.
한글문화연대는 해마다 한글날을 기념하며 우리말 사랑꾼과 해침꾼을 선정해 발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