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개인정보 중국 유출 우려' 논란에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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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정보 국내 데이터센터에 저장…중국 이전 없어"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코', 여성 건강 관리 앱 '핑크다이어리' 등을 운영하는 NHN은 6일 '이용자 개인정보가 중국에 유출될 우려가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전날 SBS는 페이코, 핑크다이어리 등 NHN이 서비스하는 앱의 이용자 개인정보가 중국 소재 자회사를 통해 위탁 처리되고 있으며, 중국 공안이 이를 요구하면 무조건 넘겨줘야 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페이코·핑크다이어리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따르면 해당 자회사는 'NHN ST'로,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이에 대해 NHN은 입장문에서 "서비스 이용자의 모든 고객 정보는 암호화돼 국내 데이터센터에 저장되며, 중국으로 이전·저장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중국 자회사는 고객 상담 시스템 개발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회사로, 소속 직원들은 별도의 개발 서버에서 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 업무를 하고 있다"며 "실제 이용자 정보에 접근할 가능성은 없으며, 테스트 데이터 조회만 가능하도록 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서비스 이용자들의 우려가 있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논란을 원천 차단하고자 관련 기능을 국내로 이관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전날 SBS는 페이코, 핑크다이어리 등 NHN이 서비스하는 앱의 이용자 개인정보가 중국 소재 자회사를 통해 위탁 처리되고 있으며, 중국 공안이 이를 요구하면 무조건 넘겨줘야 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페이코·핑크다이어리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따르면 해당 자회사는 'NHN ST'로,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이에 대해 NHN은 입장문에서 "서비스 이용자의 모든 고객 정보는 암호화돼 국내 데이터센터에 저장되며, 중국으로 이전·저장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중국 자회사는 고객 상담 시스템 개발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회사로, 소속 직원들은 별도의 개발 서버에서 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 업무를 하고 있다"며 "실제 이용자 정보에 접근할 가능성은 없으며, 테스트 데이터 조회만 가능하도록 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서비스 이용자들의 우려가 있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논란을 원천 차단하고자 관련 기능을 국내로 이관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