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깨끗한 물을…故 김지영 화가 '식수를 잇다'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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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기증 유작 판매금 전액 '아프리카 식수기금'으로
국제개발협력 NGO인 한국희망재단은 16일까지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아프리카 식수기금 모금전시회 '생명을 잇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전 '락행선의(樂行善意·선한 일 하기를 즐겨하라)'를 강조했던 문인화가 고(故) 김지영 작가의 유작 3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김지영 작가는 2008년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작가의 작품을 집에 보관해오다 의미 있는 일에 도움이 되고자 올해 2월 한국희망재단에 작품 60점을 기부했다.
관람객들은 전시 작품 30여 점을 포함해 김지영 작가의 유작을 구매할 수 있다.
그림 판매로 조성된 기금 전액은 아프리카 대륙의 우간다, 짐바브웨, 탄자니아, 부룬디 등 물 부족 국가에 전달돼 안전한 식수 시설, 주민 보건위생 등을 위해 사용된다.
한국희망재단 이사장 최기식 신부는 "힘찬 기개와 섬세한 온화함을 지닌 고 김지영 작가의 작품이 가난과 물 부족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대륙에 생명의 물줄기가 되고, 그곳의 사람들이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단단한 생활의 토대로 자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희망재단은 식수난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2007년부터 아시아에서 식수 개발 및 농업용수 사업을 진행했고, 2014년부터 아프리카 6개국에 식수대 89개를 설치·개보수해 16만여 명에게 깨끗한 물을 선사했다.
/연합뉴스
이번 전시에서는 생전 '락행선의(樂行善意·선한 일 하기를 즐겨하라)'를 강조했던 문인화가 고(故) 김지영 작가의 유작 3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김지영 작가는 2008년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작가의 작품을 집에 보관해오다 의미 있는 일에 도움이 되고자 올해 2월 한국희망재단에 작품 60점을 기부했다.
관람객들은 전시 작품 30여 점을 포함해 김지영 작가의 유작을 구매할 수 있다.
그림 판매로 조성된 기금 전액은 아프리카 대륙의 우간다, 짐바브웨, 탄자니아, 부룬디 등 물 부족 국가에 전달돼 안전한 식수 시설, 주민 보건위생 등을 위해 사용된다.
한국희망재단 이사장 최기식 신부는 "힘찬 기개와 섬세한 온화함을 지닌 고 김지영 작가의 작품이 가난과 물 부족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대륙에 생명의 물줄기가 되고, 그곳의 사람들이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단단한 생활의 토대로 자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희망재단은 식수난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2007년부터 아시아에서 식수 개발 및 농업용수 사업을 진행했고, 2014년부터 아프리카 6개국에 식수대 89개를 설치·개보수해 16만여 명에게 깨끗한 물을 선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