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민선 8기 공약사업 확정…7개 분야 54개 사업

울산시 남구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총 7개 분야 17개 과제 54개 사업이다.

남구는 6월부터 4개월간 공약사업 검토와 공약이행평가단 자문을 거쳐 9월 30일 사업을 확정했다.

남구는 국비 678억원, 시비 812억원, 구비 905억원 등 총 2천452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7대 분야는 ▲ 새롭게 발전하는 남구 ▲ 생활이 편리한 남구 ▲ 문화관광도시 남구 ▲ 청년활력도시 남구 ▲ 구민경제 활성화 남구 ▲ 소외 없는 따듯한 복지 남구 ▲ 안전하고 건강한 남구 등이다.

추진할 주요 사업은 여천배수장 및 매립장 랜드마크화, 옥동 울산대공원 정문 인근 그린로드 조성 및 음악분수대 설치, 달동 동평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삼산동행정복지센터 활용 남구청 제2청사 건립, 국가정원 연계 관광벨트화 추진, 장생포 관광콘텐츠 강화, 공업탑 복개천 달개비길 조성, 야음·삼산권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삼호·무거 상권 활성화 사업, 행복아이쉼터 조성, 남구여성문화센터 건립 등이다.

남구는 홈페이지에서 구민에게 공약사업을 공개하고, 분기별 자체 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연 1회 이상 공약이행평가단 점검을 거쳐 사업을 수정·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민선 8기 구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