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I솔루션 적용…IPTV·IoT 서비스 품질 향상

LG유플러스는 2일 사물인터넷(IoT)과 인터넷TV(IPTV)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솔루션 회사인 앱테스트AI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한강로3가 LG유플러스 사옥에서 ‘AI 기반의 서비스 테스트 기술개발 및 영업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모바일 앱이나 웹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기적으로 품질 테스트를 하고 있다.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일일이 테스트하면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갔다. 두 회사는 AI가 24시간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환경을 구축해 이용자들이 문제를 겪기 전에 빠르게 상황을 해결하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 모바일 앱이나 웹뿐만 아니라 IoT와 IPTV까지 적용하고, 이 솔루션을 국내외 서비스 기업에 판매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