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NC에 연이틀 패배…SSG 정규시즌 1위 매직넘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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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위 LG 트윈스가 안방에서 이틀 연속 NC 다이노스에 덜미가 잡혀 정규시즌 1위 경쟁에서 사실상 탈락했다.
L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 홈 경기에서 타선 침묵 속에 0-2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LG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선두 SSG 랜더스와 격차가 4경기까지 벌어졌다.
정규리그 1위를 달리는 SSG의 매직넘버는 이제 '1'이다.
SSG가 남은 4경기 가운데 1승을 거두거나 LG가 잔여 6경기 중 1패만 해도 SSG는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반면 6위 NC는 2연승으로 5위 싸움에 실낱같은 희망을 되살렸다.
이날 LG와 NC는 선발 마운드에서 1차 지명 출신 투수끼리 맞대결을 벌였다.
2018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우완 김영준은 6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김영준이 1군 마운드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 이후 4년 만의 선발 등판에도 김영준은 흔들리지 않고 최고 시속 143㎞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공을 던져 6이닝 동안 전광판에 '0'을 찍었다.
NC의 2020년 1차 지명 선수인 우완 김태경도 5⅓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봉쇄했다.
첫 득점은 양 팀 선발 투수가 내려간 뒤에야 나왔다.
NC는 7회 1사 후 박민우가 바뀐 투수 좌완 송승기로부터 볼넷을 골랐고, 서호철의 안타로 1, 2루에 주자가 찼다.
후속 타자 손아섭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건우가 좌익수 앞 안타로 2루에 있던 박건우를 홈에 불러들였다.
박민우는 다소 짧은 타구에도 과감하게 홈에 파고들었고, 포수의 태그보다 간발의 차로 빨라 결승 득점을 냈다.
9회에는 2사 3루에서 손아섭이 우전 적시타를 쳐 NC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연합뉴스
L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 홈 경기에서 타선 침묵 속에 0-2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LG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선두 SSG 랜더스와 격차가 4경기까지 벌어졌다.
정규리그 1위를 달리는 SSG의 매직넘버는 이제 '1'이다.
SSG가 남은 4경기 가운데 1승을 거두거나 LG가 잔여 6경기 중 1패만 해도 SSG는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반면 6위 NC는 2연승으로 5위 싸움에 실낱같은 희망을 되살렸다.
이날 LG와 NC는 선발 마운드에서 1차 지명 출신 투수끼리 맞대결을 벌였다.
2018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우완 김영준은 6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김영준이 1군 마운드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 이후 4년 만의 선발 등판에도 김영준은 흔들리지 않고 최고 시속 143㎞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공을 던져 6이닝 동안 전광판에 '0'을 찍었다.
NC의 2020년 1차 지명 선수인 우완 김태경도 5⅓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봉쇄했다.
첫 득점은 양 팀 선발 투수가 내려간 뒤에야 나왔다.
NC는 7회 1사 후 박민우가 바뀐 투수 좌완 송승기로부터 볼넷을 골랐고, 서호철의 안타로 1, 2루에 주자가 찼다.
후속 타자 손아섭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건우가 좌익수 앞 안타로 2루에 있던 박건우를 홈에 불러들였다.
박민우는 다소 짧은 타구에도 과감하게 홈에 파고들었고, 포수의 태그보다 간발의 차로 빨라 결승 득점을 냈다.
9회에는 2사 3루에서 손아섭이 우전 적시타를 쳐 NC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