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시급 3만원" 앞둔 이곳…패스트푸드 업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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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패스트푸드점 최저시급이 최대 22달러(3만1천700원)까지 오른다. 현재 15달러에서 약 50% 인상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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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비롯해 관련 업계가 이 법의 시행을 저지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 모금에 나서고 있다.
'현지 레스토랑 구하기'(Save Local Restaurants) 연합은 현재 1천270만 달러(183억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기업형 체인점이 990만 달러, 개인 프랜차이즈 업체가 200만 달러를 각각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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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체는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이 법의 시행을 우선 연기하고, 앞으로 이 법의 유지 여부에 대해 주 전체 투표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매슈 할러 국제프랜차이즈협회 회장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새로운 법에 대한 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이 법안의 유지 여부에 대해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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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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