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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에 밀린 차문화 3대 성지 강릉…심포지엄 통해 활성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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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곡연구원, 30일 '강릉 차 문화, 어떻게 진흥할 것인가' 개최
    커피에 밀린 차문화 3대 성지 강릉…심포지엄 통해 활성화 모색
    율곡연구원과 강릉단오제위원회는 '강릉 차문화, 어떻게 진흥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30일 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강릉은 '한국 차문화 3대 성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유서 깊은 차의 도시다.

    강릉의 차문화 역사는 신라의 사선(四仙)이 이곳을 찾아 심신을 수련했던 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고려와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도 많은 시인 묵객들이 한송정과 경포대를 비롯한 차문화 명소에서 차를 마시고 풍광을 즐겼다.

    하지만 이렇게 유서 깊은 강릉의 차문화가 근래에 들어서는 일부 다인(茶人) 동호회를 중심으로 명맥을 이어가는 데 머물고 있다.

    특히 최근 강릉이 커피 도시로 주목을 받으면서 지역의 차문화는 더욱 움츠러드는 모양새이다.

    커피에 밀린 차문화 3대 성지 강릉…심포지엄 통해 활성화 모색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는 율곡연구원과 단오제위원회에서는 이런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역의 차문화 전문가와 관광 전문가, 시의원 등이 머리를 맞대고 강릉 차문화 진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규대 강릉원주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상국 강릉원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발제에 나선다.

    이어 강성남 전 선비차회 회장, 김세리 한국차문화산업연구소 소장, 윤희주 강릉시의회 의원, 전은숙 연담다실 대표 등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강릉 차문화 진흥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 개회에 앞서 오후 1시부터 행사장에서 강릉 차문화를 대표하는 6개 다회(茶會)가 찻자리를 열어 웅숭깊은 강릉의 차 맛을 참가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커피에 밀린 차문화 3대 성지 강릉…심포지엄 통해 활성화 모색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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