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입주한 LCD일반산업단지 직주근접 'e편한세상 헤이리' 분양 예정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삼성, LG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투자가 집중된 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규모 투자 유치로 일자리가 꾸준히 창출돼 직주근접 수요가 탄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낙수효과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의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파주의 경우 대규모의 OLED 공장이 들어서며 지역 인구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통계청의 주민등록인구현황 자료를 보면, 파주시 인구는 지난 10년 간('12년 8월~'22년 8월) 26.07%(38만8,789명→49만143명) 늘어나 동기간 경기도의 평균 인구 증가율(12.91%)을 크게 넘어섰다.

이와 함께 2016년까지 최고 천 단위를 기록했던 파주시의 미분양 아파트는 이듬해 두 자릿수까지 감소했고, 2019년 말부터는 꾸준히 한 자릿수를 유지하는 등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일대 주거 인구가 늘어나면서 상권이 활성화되고, 인프라 확충 및 교통호재가 계획되는 등 대기업 유치로 인한 선순환이 이뤄진 결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파주시에는 대규모 업무단지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어 지역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우선,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서패동 일원 약 45만㎡ 부지에 종합의료시설(대학병원), 혁신 의료연구단지, 바이오 융복합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이 착수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DL건설이 9월 경기도 파주시 일원에 'e편한세상 헤이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1,0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편한세상 헤이리는 인근에 LG디스플레이 등이 입주해있는 LCD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파주탄현국가산업단지, 파주탄현일반산업단지, 파주출판도시 등 다양한 업무시설이 위치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파주시청 자료에 따르면 단지 반경 5km 내에 위치한 총 4개 산업단지에는 121개 업체, 1만7,983명이 근무하고 있어 배후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성동IC, 산단IC 등을 통해 자유로·서울문산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경의중앙선 금촌역과 여의도,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망이 인근에 위치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도 편리하다. 주변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지하철 3호선 연장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 개통이 계획돼 있어 이동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