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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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의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 등재 신청 소식에 장초반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8일 오전 9시 41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3000원(2.91%) 오른 1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WHO에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해 긴급사용목록 등재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세계백신면역연합 등 국제기관들이 주관하는 백신·치료제 구매 입찰에 참여하려면 긴급사용목록 등재가 필수적이다. 회사는 연내 등재가 완료되면 코백스 퍼실리티(전 세계 백신 분배 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스카이코비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