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2시 55분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있는 2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15분만인 오전 3시 1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1층에 사는 세대주 가족 5명과 2층 거주자 3명, 같은 층 작은방에서 지내는 외국인 1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외국인은 대피 이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2층 작은방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