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는 30일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안산 대부도의 수해 농가에서 복구 활동을 도왔다고 31일 밝혔다.

이종걸 대표이사와 임종헌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유소년 코치진, 사무국 임직원들은 명절 대목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수해로 농수로와 시설물이 피해를 봐 정상적인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포도 농가를 찾았다.

이들은 폭우로 흘러내린 농수로 내 토사를 정비하고, 시설물을 재정비하는 등 복구 작업 전반에 힘을 보탰다.

이종걸 대표이사는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 싶었다.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 스포츠 구단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향후에도 지역의 어려운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