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368가구 대단지…공사비 8천억원 달해
롯데건설, 부산 서금사재정비촉진A 재개발 사업 수주
롯데건설은 최근 부산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 사업은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약 7만2천51㎡ 부지에 지상 최대 49층 높이의 공동주택 2천368가구를 건설하는 것이다.

공사비는 8천103억원에 달한다.

롯데건설은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단지명을 '프레스티아 캐슬'로 제안하고 이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 SMDP와 협업해 외관을 특화했고, 골프장과 실내수영장을 포함하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과 초고층 스카이 브릿지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올해 현재까지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3조5천509억원에 달하며 올해 하반기 최대어로 손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수주에도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