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리뉴얼 효과…매출 203%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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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개 매장, 신선·간편식 전문으로 새단장"
내년까지 총 250곳 전환 운영
신규 출점에도 '박차'
내년까지 총 250곳 전환 운영
신규 출점에도 '박차'
홈플러스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한 대형마트에 이어 슈퍼마켓(SSM) 브랜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신선·간편식 전문매장으로 새단장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25일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중계점을 신선·간편식 전문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옥수점을 시작으로 기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들을 대상으로 신선식품과 간편식 등의 상품 구색을 확대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전국 약 330개 매장 중 현재까지 총 181개의 매장을 신선·간편식 전문매장으로 리뉴얼해 운영 중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중계점은 SSM 1호점 매장으로, 서울에서는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중계동 내 대규모 아파트단지에 위치해 있다.
회사 측은 이같은 주거 상권을 대상으로 신선식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냉장·냉동·밀키트 등 간편식 구색을 늘려 쇼핑 니즈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젊은 고객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와인 매대를 크게 키워 전면 배치했고, 무인 베이커리 카페를 선보이는 등 특화 매대를 새롭게 조성했다.
아울러 1~2인 가구를 위해 채소와 축산 상품들을 소단량 상품 구색을 늘렸고, 반려동물 관련 상품들도 새롭게 취급한다.
리뉴얼 효과는 실제 매출로 입증됐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리뉴얼 오픈 직후 첫 주말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03% 신장했다.
신선·간편식 전문매장으로 전환을 완료한 점포들의 누적 매출은 전환 전과 비교해 약 20% 신장했다. 회사 측은 내년까지 전국 매장 중 총 250곳을 '신선·간편식 전문매장'으로 전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 신규 출점에도 박차를 가한다.
오는 31일에는 로봇카페 코너 신설 등 새로운 모습으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대전탄방점'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임기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사업부문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환경과 고객 요구에 맞춰 슈퍼마켓은 신선·간편식 전문매장으로의 변신과 온라인배송 서비스 다양화 등을 통해 고객의 쇼핑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끊임없는 진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홈플러스는 지난 25일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중계점을 신선·간편식 전문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옥수점을 시작으로 기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들을 대상으로 신선식품과 간편식 등의 상품 구색을 확대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전국 약 330개 매장 중 현재까지 총 181개의 매장을 신선·간편식 전문매장으로 리뉴얼해 운영 중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중계점은 SSM 1호점 매장으로, 서울에서는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중계동 내 대규모 아파트단지에 위치해 있다.
회사 측은 이같은 주거 상권을 대상으로 신선식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냉장·냉동·밀키트 등 간편식 구색을 늘려 쇼핑 니즈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젊은 고객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와인 매대를 크게 키워 전면 배치했고, 무인 베이커리 카페를 선보이는 등 특화 매대를 새롭게 조성했다.
아울러 1~2인 가구를 위해 채소와 축산 상품들을 소단량 상품 구색을 늘렸고, 반려동물 관련 상품들도 새롭게 취급한다.
리뉴얼 효과는 실제 매출로 입증됐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리뉴얼 오픈 직후 첫 주말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03% 신장했다.
신선·간편식 전문매장으로 전환을 완료한 점포들의 누적 매출은 전환 전과 비교해 약 20% 신장했다. 회사 측은 내년까지 전국 매장 중 총 250곳을 '신선·간편식 전문매장'으로 전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 신규 출점에도 박차를 가한다.
오는 31일에는 로봇카페 코너 신설 등 새로운 모습으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대전탄방점'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임기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사업부문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환경과 고객 요구에 맞춰 슈퍼마켓은 신선·간편식 전문매장으로의 변신과 온라인배송 서비스 다양화 등을 통해 고객의 쇼핑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끊임없는 진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