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순교자 성월'에 걷는 서울 순례길
[종교소식] 조계종, '평화로 가는 길, 화쟁' 출간
▲ 조계종, '평화로 가는 길, 화쟁' 출간 = 조계종 화쟁위원회는 불자용 화쟁안내서 '평화로 가는 길, 화쟁'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책은 불자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해 평화로운 삶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담았다.

갈등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생기며 또 어떻게 풀어갈 수 있는지 일상 속 다양한 갈등 사례를 들어 소개한다.

청소년 대상 맞춤형 화쟁교재인 '하이, 화쟁', 스님 대상 맞춤형 교재인 '화쟁바라밀'에 이은 3번째 불자 대상 맞춤형 교재다.

[종교소식] 조계종, '평화로 가는 길, 화쟁' 출간
▲ 9월 '순교자 성월'에 걷는 서울 순례길 =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는 9월 '순교자 성월'을 맞아 '순례로 함께하는 희망의 여정, 9월愛 동행'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9월 1일 오전 10시 명동대성당에서는 '순교자 성월을 여는 미사'가 손희송 주교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된다.

같은 달 25일까지는 순례길 걷기 행사인 '순례길 걷고, 기부하기'가 열린다.

가회동성당 등 교구 성지·순례지 11곳(8천 원)과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 홈페이지(1만 원)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기부하고 '순례자 여권 세트'를 받은 뒤 천주교 서울 순례길 24개 성지와 순례지를 걸으며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완주한 참가자는 9월 25일 오후 3시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에서 봉헌되는 '순교자 성월을 닫는 미사'에 참여해 여권을 제출하면 축복장을 받을 수 있다.

여권 세트 구매비는 전액 '이웃사랑 실천기금'으로 사용된다.

이 밖에 청소년·청년 대상 순례 행사인 '청소년, 청년 순례길로!' 교구 성지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순례길을 걷는 '9월愛 도보 순례' 등도 마련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