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수년간 지속돼온 '나주 고형폐기물(SRF) 열병합발전소' 현안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음 달 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 설명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나주시, SRF발전소 현안 시민 설명회 내달 5일 개최
이번 설명회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나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발전소 가동이 현실화하고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나주시는 발전소 가동으로 건강권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그동안의 행정 행위, 법적 소송 등 주된 내용을 설명하고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시민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나주시의 SRF 관련 주요경과 및 추진 방향 설명에 이어 SRF 관련 소송 결과 및 의미(법률), SRF 생산·소각 과정 및 사례 소개(환경) 등 관련 분야 전문가의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