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학교는 구조대원 75명을 대상으로 특수구조 분야 특성화 교육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전날부터 시작한 이번 교육은 10월 14일까지 진행하며 테크니컬 수중구조와 동굴구조 전문교육 등으로 특수구조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산악, 산업현장과 같이 장비가 도달할 수 없는 환경에서 로프를 이용해 구조하는 테크니컬로프 구조, 심해나 얼음 밑에서 하는 테크니컬 수중구조, 동굴·지하·붕괴·갱도·싱크홀 상황에서 진행하는 복합환경구조 과정으로 진행한다.

권선욱 도소방학교장은 "가혹한 환경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구조대원의 구조 능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