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준우승 최혜진, 여자골프 세계 랭킹 18위로 6계단 상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준우승한 최혜진(23)이 세계 랭킹 18위로 상승했다.

최혜진은 30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4위보다 6계단이 오른 18위가 됐다.

최혜진은 29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끝난 LPGA 투어 CP 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최혜진의 최고 성적이다.

고진영(27)이 올해 2월 초부터 계속 세계랭킹 1위를 지키는 가운데 넬리 코다(미국)가 2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2위였던 이민지(호주)와 자리를 맞바꿨다.

한국 선수는 고진영 외에 8위 김효주(27), 10위 전인지(28)까지 세 명이 '톱10'에 포함됐다.

박민지(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뛰는 선수로는 가장 높은 17위에 올랐고, 28일 끝난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에서 우승한 홍지원(22)은 271위에서 145위로 껑충 뛰었다.

LPGA 투어 CP 여자오픈 우승자 폴라 레토(남아공)는 142위에서 56위로 상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