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변전소 설비 고장으로 정전…1만6천세대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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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전력 인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1분께 부천시 소사구 한 변전소 내 설비가 고장 나면서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긴급복구반이 투입돼 설비가 재가동돼 사고 발생 8분 만인 오후 1시 29분께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하지만 이 정전으로 일대 1만6천여 세대가 한때 가전제품 등을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또 한 건물에서는 주민 7명이 승강기에 갇혔다가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고장 난 설비는 신속히 복구됐으나 원인은 아직 드러나지 않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