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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대구블루아트페어' 메타버스 진품관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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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작품 거래로 아트페어 지원사격"
    원본인증 기술로 실물 작품의 위조 방지
    '2022 대구블루아트페어' 메타버스 진품관 첫 선
    '2022 대구국제블루아트페어'가 오늘 25일부터 28일까지 대구의 엑스코 서관 1홀에서 개최된다. 블루아트페어는 2017년 부산의 옛 시타딘 호텔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부산의 호텔, 경주 하이코 등에서 행사를 진행에 왔다.

    이번에는 약 80여 개의 국내·외 갤러리가 참여해 400여 작가의 작품 4,00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처름으로 메타버스 특별전을 마련해 예술 작품 감상의 기회를 넓혔다. 해당 메타버스 특별전은 국제진품관리협회와 올림플래닛이 주관해 '진품관'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진품관에서는 오프라인 출품작 중에서 선정된 작품들을 포함해 시공간이 자유로운 메타버스에서만 관람할 수 있는 작품들이 소개되며, 대구 액스코 현장에서도 방문객들에게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한 메타버스 체험을 제공하고 원본 인증 시스템을 소개하는 부스가 마련된다.

    국제진품관리협회는 전시에 참여하는 화랑 및 작가들에게 블루아트페어 기간에만 국한하지 않고, 참여하고자 하는 화랑, 작가들에게 상시로 다양한 N차 판매를 통해 수익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에는 서울옥션 블랙랏을 통한 홍보 마케팅 및 안전한 결제 시스템을 지원하며,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블랙랏의 아트애비뉴 특별전으로 연계해 작품 전시를 이어간다.

    또한 국제진품관리협회는 작품 원본인증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전한 미술품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데, 작품을 구매한 콜렉터에게 국제진품관리협회의 원본인증 서비스가 제공한다. 이는 콜렉팅한 작품이 진위 감정을 받은 시점의 작품과 동일한 작품인지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서, N차 판매 시에도 언제든지 진위 여부를 점검해 작품 유통 및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작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차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당 시스템은 국제진품관리협회가 국내외에 등록한 다수의 특허를 기반으로 개발한 것으로, 수치화된 표면지문 방식과 블록체인 DID기술이 연동되는 원본인증 시스템을 통해 작품의 진위를 제공한다. 국제진품관리협회는 2017년 10월 설립한 비영리법인으로 미술계에서 화랑과 작가들의 이익을 도모하고 위조를 방지하는 데에 뜻을 두고 있다.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한 원본인증 시스템을 기반으로, HN과 구성한 컨소시엄이 한국전파진흥협회의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서 우선 협상자로 선정돼 현재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으며, 완성되면 위작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협회측은 기대했다.

    한편 HN은 2008년에 현대가 3세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회사로 IT와 건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IT 부문은 AI, IoT, 블록체인, DID, 메타버스 등의 DT(Digital Transformation)형 신성장 사업과 IT 아웃소싱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3D 프린팅 쇼하우스'를 기반으로 한 미러시티(Mirror City)형 메타버스 베타 서비스를 독자적으로 개발 완료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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