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다채로운 전통 문화공연 펼쳐
가을밤을 고즈넉한 오죽헌에서…강릉시, 야간 상설공연 진행
강원 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이 26일부터 10월 22일까지 야간 개장 및 야간 상설공연을 진행한다.

야간 개장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이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 오후 8시 이후에는 입장할 수 없다.

기존 입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야간 상설공연은 매주 금·토요일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추석·개천절·한글날 연휴에는 특별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야간 상설공연은 오죽헌이 가진 역사적·문화적·장소적 인프라를 활용해 특성화한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 공연인 '나도 밤나무' 마당극 외에 국악, 농악 등 다채로운 전통 문화공연을 펼친다.

김흥술 오죽헌시립박물관장은 25일 "야간 경관조명 개선사업과 어우러진 야간 상설공연 개최로 낮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가을밤을 고즈넉한 오죽헌에서…강릉시, 야간 상설공연 진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