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취약계층 학생에 노트북 2천대 보급
전남도교육청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노트북 2천대를 다음 달 중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보급원 대상은 ▲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 법정차상위대상자 가정의 초1 ~ 고3 학생이다.

올해 취약계층 학생들에 대한 노트북 지원 규모는 작년 1천600대보다 400대 많은 것이다.

도 교육청은 취약계층 6천600여 세대에 인터넷 통신비 15억원(1세대 당 연간 23만1천원)을 지원하고 있고, 올바른 인터넷 활용을 위해 청소년 유해 차단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교육 정보화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