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세계 유일의 청소년 국제표준 경진대회인 제17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를 23일부터 사흘 동안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미래 표준인재 양성을 위해 창설된 청소년 국제표준 경진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한국·일본·중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러시아·르완다 등 7개국에서 40개팀, 200여명이 참가한다.

이날 코엑스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 본선 대회, 25일 시상식이 진행된다.

우수작에는 국무총리상·산업부장관상 등 총 40점이 수여된다.

국표원은 대상, 금상 수상작인 국무총리상·산업부장관상 5점에 대해서는 신규 표준화 가능 여부도 검토한다.

청소년 국제표준 경진대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개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