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지역에 2024년까지 부지 조성 마무리
양산시 행정타운 부지 최종 결정…신설 경찰서·소방서 입주
경남 양산시는 동부권에 신설되는 소방서, 경찰서가 동반 입주하는 행정타운 부지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산시 행정타운 부지조성사업 사업부지 재검토 위원회(이하 재검토 위원회)가 지난 18일 당초 '명동 1004-2번지' 일원이던 행정타운 부지를 '명동 1018번지' 일원으로 바꿨다.

'명동 1018번지' 일원 부지면적은 약 2만㎡다.

재검토 위원회는 소방서, 경찰서에서 요구하는 면적을 충족하고, 긴급상황 발생 때 이동이 편리해 명동 1018번지 일대를 새로운 행정타운 부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새 행정타운 부지는 원래 부지에서 약 300m 정도 떨어져 있다.

양산시는 2024년까지 행정타운 부지조성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양산시 행정타운 부지 최종 결정…신설 경찰서·소방서 입주
행정타운은 양산시 웅상지역에 있다.

양산시는 900m가 넘는 천성산을 경계로 물금신도시·기존 양산 시가지가 있는 서부권과 웅상(동양산·옛 웅상읍)으로 불리는 동부권으로 생활권이 나뉜다.

양산시청, 양산경찰서, 양산소방서 모두 서부권에 있다.

웅상 지역에는 양산시 인구 35만명 중 10만명 이상이 살지만, 경찰서, 소방서가 없다.

행정타운에는 새로 생길 예정인 가칭 양산 동부소방서, 양산동부경찰서가 입주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