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완·박재홍·홍성흔·김태균, KBO 40주년 기념 레전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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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완(50) 야구 국가대표팀 배터리코치와 박재홍(49)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홍성흔(46) 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코치, 김태균(40) KBSN스포츠 해설위원이 KBO리그 40주년 기념 레전드에 이름을 올렸다.
KBO 사무국은 22일 이들 4명을 '40인 레전드'에 선정하며 "성실함과 꾸준함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솔선수범하며 동료들의 귀감이 됐다"고 소개했다.
KBO 리그 역사상 가장 완벽한 포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박경완은 뛰어난 공격과 수비, 투수 리드 능력까지 두루 갖춰 전성기 시절 팀 전력의 절반이라는 극찬을 받은 선수다.
통산 도루 저지율은 0.382로 500경기 이상 포수로 선발 출장한 선수 중 이 부문 2위에 올라있다.
타석에서도 314개의 홈런을 때려 역대 포수 중 유일하게 통산 300홈런을 넘어섰다.
2005시즌에는 포수 최초로 40홈런을 기록하며 MVP에도 올랐다.
2000시즌에는 KBO 리그 최초로 4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체력 부담이 큰 포수 포지션에도 불구하고 통산 11위인 2천44경기에 출전한 박경완은 레전드 23위로 선정됐다.
'리틀 쿠바'라는 별명으로 친숙한 박재홍은 1996년 데뷔 시즌에 30홈런과 108타점을 기록하며 역대 신인 최다 홈런과 타점 기록을 보유 중이다.
박재홍은 데뷔 시즌에 30개의 홈런과 36도루를 기록, KBO 리그 역대 최초 30홈런-30도루 기록을 신인으로 달성했다.
1998시즌과 2000시즌에도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며 역대 8차례 달성된 30홈런-30도루를 혼자서 3번이나 이뤄냈다.
2000시즌에는 타율 0.309, 32홈런, 30도루를 기록, 40년 KBO 역사에서 6차례에 불과한 3할-30홈런-30도루 기록도 달성했다,
통산 홈런 300개와 1천81타점(이상 통산 14위), 도루 267개(통산 16위)의 기록을 남긴 그는 레전드 40인 중 17위에 올랐다.
KBO 리그 역사상 우타자 최초 2천 안타를 달성한 홍성흔은 레전드 순위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수왕국 두산 베어스에서 데뷔한 첫해부터 16홈런과 63타점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2001년과 2004년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로 성장했다.
홍성흔은 지명타자로 전향한 뒤에도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 지명타자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올라섰다.
클럽하우스 리더이자 파이팅 넘치는 투지의 대명사로 불리는 홍성흔은 통산 2천46안타(13위)와 1천120타점(12위)의 기록을 남겼다.
레전드 순위 14위에 선정된 김태균은 일본에 진출했던 두 시즌을 제외하고 한화 이글스에서만 18시즌을 활약한 프랜차이즈 선수다.
김태균은 2016년 8월 7일 대전 NC전부터 2017년 6월 3일 대전 SK전까지 무려 8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KBO 리그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보유했고, KBO 리그 역대 3위에 해당하는 0.421의 통산 출루율을 기록했다.
2016시즌 기록한 310번의 출루는 KBO 리그 단일 시즌 최다 출루 기록이다.
2012시즌부터 2014시즌까지 3시즌 연속 출루율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고 2016시즌에도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김태균은 역대 7명의 선수밖에 달성하지 못한 13시즌 연속 100안타 및 14시즌 연속 10홈런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홍성흔에 대한 시상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wiz와 두산의 경기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박경완과 박재홍, 김태균의 시상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KBO가 매주 4명씩 발표하는 'KBO 레전드 40인'은 이번 주까지 총 24명의 주인공이 공개됐고, 앞으로 4주 동안 나머지 16명의 레전드가 추가로 팬들에게 소개된다.
/연합뉴스
KBO 사무국은 22일 이들 4명을 '40인 레전드'에 선정하며 "성실함과 꾸준함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솔선수범하며 동료들의 귀감이 됐다"고 소개했다.
KBO 리그 역사상 가장 완벽한 포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박경완은 뛰어난 공격과 수비, 투수 리드 능력까지 두루 갖춰 전성기 시절 팀 전력의 절반이라는 극찬을 받은 선수다.
통산 도루 저지율은 0.382로 500경기 이상 포수로 선발 출장한 선수 중 이 부문 2위에 올라있다.
타석에서도 314개의 홈런을 때려 역대 포수 중 유일하게 통산 300홈런을 넘어섰다.
2005시즌에는 포수 최초로 40홈런을 기록하며 MVP에도 올랐다.
2000시즌에는 KBO 리그 최초로 4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체력 부담이 큰 포수 포지션에도 불구하고 통산 11위인 2천44경기에 출전한 박경완은 레전드 23위로 선정됐다.
'리틀 쿠바'라는 별명으로 친숙한 박재홍은 1996년 데뷔 시즌에 30홈런과 108타점을 기록하며 역대 신인 최다 홈런과 타점 기록을 보유 중이다.
박재홍은 데뷔 시즌에 30개의 홈런과 36도루를 기록, KBO 리그 역대 최초 30홈런-30도루 기록을 신인으로 달성했다.
1998시즌과 2000시즌에도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며 역대 8차례 달성된 30홈런-30도루를 혼자서 3번이나 이뤄냈다.
2000시즌에는 타율 0.309, 32홈런, 30도루를 기록, 40년 KBO 역사에서 6차례에 불과한 3할-30홈런-30도루 기록도 달성했다,
통산 홈런 300개와 1천81타점(이상 통산 14위), 도루 267개(통산 16위)의 기록을 남긴 그는 레전드 40인 중 17위에 올랐다.
KBO 리그 역사상 우타자 최초 2천 안타를 달성한 홍성흔은 레전드 순위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수왕국 두산 베어스에서 데뷔한 첫해부터 16홈런과 63타점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2001년과 2004년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로 성장했다.
홍성흔은 지명타자로 전향한 뒤에도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 지명타자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올라섰다.
클럽하우스 리더이자 파이팅 넘치는 투지의 대명사로 불리는 홍성흔은 통산 2천46안타(13위)와 1천120타점(12위)의 기록을 남겼다.
레전드 순위 14위에 선정된 김태균은 일본에 진출했던 두 시즌을 제외하고 한화 이글스에서만 18시즌을 활약한 프랜차이즈 선수다.
김태균은 2016년 8월 7일 대전 NC전부터 2017년 6월 3일 대전 SK전까지 무려 8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KBO 리그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보유했고, KBO 리그 역대 3위에 해당하는 0.421의 통산 출루율을 기록했다.
2016시즌 기록한 310번의 출루는 KBO 리그 단일 시즌 최다 출루 기록이다.
2012시즌부터 2014시즌까지 3시즌 연속 출루율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고 2016시즌에도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김태균은 역대 7명의 선수밖에 달성하지 못한 13시즌 연속 100안타 및 14시즌 연속 10홈런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홍성흔에 대한 시상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wiz와 두산의 경기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박경완과 박재홍, 김태균의 시상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KBO가 매주 4명씩 발표하는 'KBO 레전드 40인'은 이번 주까지 총 24명의 주인공이 공개됐고, 앞으로 4주 동안 나머지 16명의 레전드가 추가로 팬들에게 소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