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묘역은 9월 3∼17일 '미리 성묘하기' 실시
강릉 청솔공원, 추석 때 봉안당 성묘 일자 지정제 시행
강원 강릉시 청솔공원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와 추석 연휴 기간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봉안당(영생의 집) 성묘 일자 지정제와 미리 성묘하기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9월 3일부터 17일까지 시행한다.

봉안당 성묘 일자 지정제는 봉안당 호실별로 일정 인원을 배정해 강릉시 홈페이지에 사전 게시하고, 지정한 방문 날짜에 참배하도록 해 성묘객 분산을 유도한다.

시는 봉안당 방문 사전예약제의 경우 인원 제한을 하더라도 대부분 추석 당일이나 전·후일에 몰리고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노년층의 경우 예약이 어려울 수 있어 봉안당 성묘 일자 지정제를 운용하기로 했다.

봉안당 방문객은 출입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봉안당과 분향소 제례실과 휴게실은 폐쇄하고 음식물 섭취 또한 금지한다.

청솔공원 일반 묘역의 경우 미리 성묘하기를 시행한다.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오는 22일부터 고인을 비대면으로 추모할 수 있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운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