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독서의 달' 부산지역 도서관 다채로운 행사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부산지역 주요 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사하도서관은 오는 9월 3일 올해 부산아동문학상 수상작인 '라온미르호의 아이들'의 작가 한아 초청 강연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나의 미래에 도킹하다'를 주제로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비판적 책 읽기와 독후활동 방법과 작가라는 직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같은 달 17일에는 도서관 지하 1층 문화홀에서 어린이와 유아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공연 '모래가 들려주는 동화'가 마련된다.

어린이실에서는 자신이 재미있게 읽은 도서의 인상 깊은 구절을 제출하는 어린이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도 증정한다.

시민도서관은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에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유아 일일 독서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화구연 전문 강사가 유치원을 방문해 유아들과 함께 그림책 읽기, 동화구연 따라 하기, 손 유희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한다.

구포도서관은 오는 8월 23일부터 11월까지 하반기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북스타트 부모 교육'과 '하반기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중앙도서관은 오는 9월 3일 오후 도서관 지하 1층 제1 연수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통인 날, 보통의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연다.

오선영 작가가 저서인 '호텔 해운대'를 주제로 일상에서 글감을 찾는 방법과 일기가 소설로 변할 수 있는 이유와 방법 등을 들려준다.

지역별 도서관 주요 행사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