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기업에 3천억원 투자"…SK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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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빌 게이츠 기업 투자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6일 오전 9시 9분 현재 SK는 전 거래일 보다 4,000원(1.74%) 오른 23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5일 SK그룹은 관계사인 SK㈜와 SK이노베이션이 최근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승인을 받아 2억5천만 달러(약 3천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테라파워는 2008년 빌 게이츠가 설립한 기업으로 차세대 SMR의 한 유형인 소듐냉각고속로(Sodium-cooled Fast Reactor·SFR) 설계 기술을 보유한 원전 업계의 혁신 기업이다. SFR 기술은 고속 중성자를 이용한 핵분열을 통해 발생한 열을 액체 나트륨 냉각재로 전달하고, 이 과정에서 증기를 발생시켜 전기를 생산한다.
현재 가동 중인 3세대 원전보다 안전성과 경제성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3세대 원전 기술로 핵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동시에 높은 안전성을 확보해 차세대 SMR 기술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투자에 따라 SK는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테라파워의 원자로 상용화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무탄소 전력 수급을 통한 탄소 중립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16일 오전 9시 9분 현재 SK는 전 거래일 보다 4,000원(1.74%) 오른 23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5일 SK그룹은 관계사인 SK㈜와 SK이노베이션이 최근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승인을 받아 2억5천만 달러(약 3천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테라파워는 2008년 빌 게이츠가 설립한 기업으로 차세대 SMR의 한 유형인 소듐냉각고속로(Sodium-cooled Fast Reactor·SFR) 설계 기술을 보유한 원전 업계의 혁신 기업이다. SFR 기술은 고속 중성자를 이용한 핵분열을 통해 발생한 열을 액체 나트륨 냉각재로 전달하고, 이 과정에서 증기를 발생시켜 전기를 생산한다.
현재 가동 중인 3세대 원전보다 안전성과 경제성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3세대 원전 기술로 핵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동시에 높은 안전성을 확보해 차세대 SMR 기술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투자에 따라 SK는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테라파워의 원자로 상용화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무탄소 전력 수급을 통한 탄소 중립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