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설명에 따르면 이만배는 역사·과학·인문학 등의 교양지식을 재미있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든 콘텐츠를 소개한다.
이번에는 웹버전으로 먼저 출시됐다.
4분기 중 앱과 에듀테크(교육기술)를 접목한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만배에서는 시사·역사만화가 김선웅(필명 굽시니스트)과 과학 만화가 김도윤(갈로아)·정소영(압듈라)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재테크·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지만 글로만 주로 소개됐던 지식을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해 웹툰으로 그려낸 작품들도 선보인다.
김미경(김환타) 작가는 삼성증권 PB(금융 포트폴리오 전문가) 박진영 수석과 재테크 웹툰 '고독한 개미 투자자'를, 박동현(토박) 작가는 김상현 연세대 경제학부 부교수와 '짠내나는 경제혁명'을, 김근석(샤다라빠) 작가는 지적재산권 전문 이영욱 변호사와 '법으로 버업되는 만화'를 내놓는다.
노틸러스의 목표는 다양한 웹툰 콘텐츠를 통해 아동부터 성인까지 평생학습을 즐기도록 돕는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 6월 카카오벤처스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34억5천만원 규모의 프리(pre)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성업 노틸러스 대표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현대사회의 필수적인 생존 활동"이라며 "학습의 목표를 넘어 지식교양 콘텐츠를 익히는 자체에 즐거움을 느끼는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