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전에 출전한 한국 U-20 여자 대표팀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캐나다전에 출전한 한국 U-20 여자 대표팀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강호 캐나다를 꺾었다.

여자축구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 30분 코스타리카 산호세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국제축구연맹(FIFA) 코스타리카 U-20 여자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캐나다에 2대0으로 완승했다.

경기 후반 8분 상대 자책골로 선제골이 나온데 이어, 후반 17분 문하연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이번 월드컵 첫 승리를 챙겼다.

한국은 이번 대회 캐나다, 나이지리아, 프랑스와 C조에 속했다.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따낸 한국은 15일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고, 18일에는 프랑스와 3차전에서 맞붙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