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자살 예방 캐릭터 2종을 개발하고 이름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 자살 예방 캐릭터는 어디든 날아가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갈매기'와 바다에서 듬직하게 밝은 빛을 비춰 길을 알려주는 '등대' 등 2종이다.

이번 조사는 오는 25일까지 2주간 참여링크(https://han.gl/XShDB)에서 6개의 후보 이름 중 하나를 선택하는 온라인 투표 형식으로 이뤄지며,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인천시는 자살 예방은 무겁고 어두운 주제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밝고 따뜻한 느낌에 초점을 맞춰 자살 예방 캐릭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