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역대급 폭염에 전력수요 연일 최대치…이틀 만에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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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이 지속되는 제주에서 이틀 만에 여름철 전력수요 기록이 경신됐다.
10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제주지역 최대전력수요는 109만7천600㎾로, 지난 8일 기록한 종전 여름철 최대치(109만5천㎾)보다 2천600㎾(0.24%) 늘었다.
당시 제주지역 전력 공급 예비력은 17만8천600㎾, 예비율은 16.3%로 전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계속된 무더위로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력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는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이날 낮 최고기온은 37.5도까지 올랐다.
이 기록은 1923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로, 80년 전인 1942년 7월 25일의 역대 최고 기록과 같다.
기상청은 같은 값일 경우 최근 기록을 더 높은 순위로 두기 때문에 이날 기록이 1위가 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10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제주지역 최대전력수요는 109만7천600㎾로, 지난 8일 기록한 종전 여름철 최대치(109만5천㎾)보다 2천600㎾(0.24%) 늘었다.
당시 제주지역 전력 공급 예비력은 17만8천600㎾, 예비율은 16.3%로 전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계속된 무더위로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력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는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이날 낮 최고기온은 37.5도까지 올랐다.
이 기록은 1923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로, 80년 전인 1942년 7월 25일의 역대 최고 기록과 같다.
기상청은 같은 값일 경우 최근 기록을 더 높은 순위로 두기 때문에 이날 기록이 1위가 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