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교조 광주지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 교육감은 온 국민이 반대하는 만 5세 조기 취학 정책에 대해 '유보' 입장을 내며 자기 생각 없이 대통령과 교육부 장관 눈치만 봤다"며 "이 교육감은 국민적 분노와 반대 입장을 받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설익은 공약으로 방학 중 중식 제공도 실패하고 사설 도시락업체 위탁 급식단가만 올린 상황을 만든 이 교육감이 만 5세 조기 취학에 유보 입장을 낸 것은 광주교육의 부끄러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 교육감은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만 5세 조기 취학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은 있다.
민감한 시기다.
노코멘트를 이해해달라"고 명확한 입장 발표를 유보했다.
이 교육감은 이어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는 "사회적 공론화 과정과 합의 도출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