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주민 위해…서초구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을 지원하는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 생활, 복지지원, 민생경제, 보건의료 등 4개 분야에서 총 69개 사업으로 추진되며 183억원의 재정이 투입된다.

주민 생활 분야에서는 동네를 구석구석 살피며 마음 방역도 함께하는 '우리동네 안심방역단' 등 28개 사업이 추진된다.

복지지원 분야에서는 나들이 가기 어려웠던 장애인의 여행을 지원하는 '장애인 행복여행'사업 등 20개 사업이 예정됐다.

민생경제 분야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및 '서초사랑상품권 발행' 등 8개 사업이,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등 13개 사업이 추진된다.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는 전성수 구청장의 주요 공약이자 '1호 결재' 사안이다.

구는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힘써왔다.

전 구청장은 "축적된 방역 노하우로 지혜롭게 재유행 위기에 대응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일상 회복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