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열대과일의 여왕'으로 일컬어지는 애플망고 재배에 성공했다.

[픽! 옥천] '열대과일 여왕' 애플망고 재배 성공
8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 센터는 2020년부터 애플망고 20주를 시험 재배해 왔다.

수확 중인 애플망고 무게는 300∼400g, 당도는 15브릭스 이상으로 향과 맛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농가에 재배 기술을 보급할 시점은 아니다.

초기 투자비와 겨울철 난방비 부담 등이 작목 전환의 어려움으로 꼽힌다.

이 센터 관계자는 "향후 애플망고 재배에 관심을 두는 농가가 나타나면 기술을 신속히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글 = 심규석 기자, 사진 = 옥천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