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기사수 사상 최대, 인플레이션에 크게 늘었다
미국 최대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의 운전기사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급증세로 사상 최대인 5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우버는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2분기 전 세계 운전기사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1% 급증했다고 밝혔다.

우버 운전기사 수가 급증한 주요 원인으로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분석된다.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생활비를 더 벌기 위해 부업이나 대체 수입 등을 구하게 된 근로자가 많아진 것이다.



자체 조사 결과에서도 우버 운전기사의 70%는 회사에 합류하게 된 주요 이유로 인플레이션을 꼽았다.



우버는 2분기 매출로 80억7천300만 달러(약 10조5천900억 원)를 거뒀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