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포스코지주사 이전 약속 지켜라"…특위 구성
경북 포항시의회는 3일 긴급 임시회를 열어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및 상생협력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9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김일만 의원이 위원장, 양윤제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이 위원회는 지난 2월 25일 포항시와 포스코가 공동 합의한 포스코지주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의 포항 이전, 지역상생협력 및 투자사업의 상호 협의 추진을 촉구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및 상생협력 촉구 성명서'를 통해 "포스코홀딩스는 합의서 내용을 조속히 이행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투자하며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